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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제로슈가?! 설탕 대체 감미료의 진실

by 두아맘의 하루 2023. 7. 7.



  세계 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 연구소가 발암가능물질 2B군으로 지정한다는 설탕대체식품인 '아스파탐'이 요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로슈가라는 이름으로 식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설탕대체감미료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탕
각설탕

 

설탕 : 왜 대체할까?


설탕은 단 맛을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고칼로리인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중증가와 관련되고 비만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내릴 수 있어 혈당 수준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이 생길 수 있게 되고 치아에 해로운 영향을 주어 구강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은 설탕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들고 설탕을 대체할 인공감미료에 관심이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설탕대체감미료의 종류와 특징

설탕대체감미료에는 다양한종류와 특징이 있습니다.

1. 스테비아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식물서 감미료로 만들어진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200~300배 정도 달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나 혈당에도 도움운 줄 수 있고 비건이나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알맞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감미력이 약하기 때문에 다른 감미료들에 비해 더 많이 사용해야 하며 고품질의 스테비아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에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식물성원료에서 만들어진 감미료로 치아우식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적당한 섭취는  소화가 쉬워 위장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 시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3. 사카린
사카린은 인공감미료로서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데 매우 단맛이 강해 적은 양으로 식품을 달게 합니다.
또한 저칼로리로 설탕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한 감미료인 사카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쓴맛이 나거나 쓴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농도의 사카린은 일부 사람들에게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몰톨
몰톨은 옥수수나 보리 등의 곡물에서 만들어진 천연감미료로 설탕과 유사한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과 달리 몰톨은 구강 내에 비토돈성 박테리아의 생존과 번식을 억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5. 에리스리톨
과일의 포도당을 자연 발효시킨 천연 당 알코올로 에리스리톨은 당류 중 가장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아건강을 보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리스리톨을 소화하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 설사 및 가스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탕대체감미료: 건강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해로운가?

 

논란의 중심인  '아스파탐'은 아미노산계 합성(인공)감미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에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200여국의 나라에서 사용 중입니다. 주로 음료와 탁주, 과자, 빵, 건강식품 등 폭넓게 사용되고 각 식품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에서 말하는 2B군은 인체 및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있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김치와 오이피클 같은 절임채소도 2B군에 속합니다.

 

설탕대체감미료는 주로 인공 감미료로 만들어진 대체 식품 첨가물입니다. 일부 감미료는 과잉 섭취 시 건강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식품감미료는 과잉섭취 시 소화장애, 알레르기, 어지러움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의견으로 설탕대체감미료에 대해 안전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많은 설탕대체감미료는 FDA 등 국제기간에서 인정받았으며 일반적으로 권장섭취량을 지키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최근 '제로슈가' 열풍이 불면서 합성 감미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지나치게 맹신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과다 섭취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알고 개인의 건강상태와 식단 요구 사항을 고려하여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